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172명 선발

머니투데이 김온유 기자 | 2024.05.23 18:0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3일 서울 서초구 소재 고등학교에 마련된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3.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72명(행정직군 108명·과학기술 직군 64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3일 발표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과학기술 직군의 경우 선발 직렬과 합격자 전공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일반토목 18명·일반기계 9명 등 직렬(직류)별로 구분해 선발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4.9세로 지난해와 동일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31세, 최연소 합격자는 22세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3~25세가 72.1%(124명)로 가장 많았고 △26~28세 23.8%(41명) △29세 이상 3.5%(6명)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59.9%인 103명으로 지난해 64.0%보다 다소 낮아졌다.

전국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하고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에서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필기시험(PSAT·헌법)과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선발이 이뤄진다. 지난해 기준 40여개 중앙부처에서 총 1890여 명의 지역인재(7급)들이 근무하고 있다.


합격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수습직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내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를 하고 임용 여부 심사 결과에 따라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직군별 선발인원/사진제공=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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