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곧 군대 간다 "적응 못해 퇴소할까 걱정"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5.22 19:14
래퍼 그리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래퍼 그리가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웹 예능 '그리가낮酒' 3회 영상이 게재됐다.

래퍼 그리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영상에서 그리는 혼자 식당에서 대패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며 제작진에게 입대를 앞둔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리는 "지금 3일 연속 (술을) 마시는데 이게 맞나"라면서도 "근데 이제 또 막 살아야 한다. 당분간 진짜 막 살아야지 어떻게 하겠냐. 이제 못하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래퍼 그리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이어 "솔직히 계속 군대 얘기해서 사람들이 질릴 수도 있는데,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진짜 얼마 안 남아서 들어가기 전에 바르게 살 필요가 없다. 돈 들어오는 대로 게임에 돈 쓰고, 술 마시고 있다. 그러고 군대에 가야 후회가 없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갔다가 힘들어서 퇴소하는 경우도 있다더라"며 "가서 적응 못 해서 퇴소할까 봐 군대 간다고 떠들고 다닌다"고 토로했다.

그리는 1998년생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인 김구라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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