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JP모간, 여성 소상공인 경제적 자립 지원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4.05.22 17:36
한국여성재단은 22일 JP모간 후원으로 여성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마이 퓨쳐, 마이 비즈니스(My Future, My Business) Ⅳ' 개강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여성재단
한국여성재단은 JP모간 후원으로 여성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마이 퓨쳐, 마이 비즈니스(My Future, My Business) Ⅳ'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의 여성 소상공인 4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향상 교육을 운영하고 경영 문제를 진단하는 개별 컨설팅을 통해 20개 업체의 사업장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돌봄노동과 사업장 운영으로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역량의 기초부터 마케팅 심화까지 배울 수 있는 교육이 7월까지 운영된다. 이후에는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사업장의 개선과 성장 비용을 지원해 여성 소상공인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게 됐고 특히 여성들이 다수 종사하는 서비스업 부문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여성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과정에서 전문가로서 자신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준 한국JP모간 총괄대표는 "JP모간이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필요한 디지털 능력을 갖추고 사업의 지속가능성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23억 갚으면 '10억 빚' 또…"더는 못 갚아줘" 박세리, 이유 있었다
  2. 2 "이게 살짝 난 상처인가요?" 아들 얼굴 본 아버지 '분통'
  3. 3 산소마스크 내려오고 승객들 코피 쏟고…대만행 대한항공편 긴급 회항
  4. 4 '처형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검찰 송치…선우은숙 측 녹취록 인정
  5. 5 절반이나 남아 생산라인 세웠다…재고 쌓인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