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해외서 사업, 정준영은 이민 준비?…'버닝썬' 멤버 근황은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4.05.22 15:25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혐의로 징역형을 산 가수 정준영이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혐의로 징역형을 산 가수 정준영이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에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를 취재했던 강경윤 SBS 기자가 출연했다.

강 기자는 이날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던 정준영과 승리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승리는)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수로 활동하는 건 아니고 사업을 계속 하려고 큰 노력을 하고 있다"며 "승리는 구속 전부터 가수보다 사업을 더 하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연예인 한 명은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진행자가 "정준영씨는 어떻게 지내냐"고 묻자, 강 기자는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는 연예인이 정준영"이라고 부연했다.


출소하는 가수 정준영. /사진=뉴스1

정준영의 근황이 알려진 건 지난 3월19일 출소 이후 64일 만이다. 정준영은 2016년 1월 친구이자 가수 최종훈 등과 함께 만취 상태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아 복역했다. 최종훈은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2021년 11월8일 만기출소했다.

승리는 2020년 1월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 교사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2년 5월 징역 1년6개월을 확정받았으며, 지난해 2월9일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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