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저, 처방전·주민등록초본 OCR 특화 모델 출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5.22 16:35
AI(인공지능) 기반 텍스트 분석 전문기업 인사이저(대표 양승호)가 처방전 및 주민등록초본 문서를 위한 OCR(광학문자인식) 특화 모델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OCR 특화 모델은 처방전과 주민등록초본의 텍스트 정보 및 그 위치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단 몇 초로 필요한 정보를 텍스트화하는 게 가능하다. 처방전의 경우 환자 및 의료기관의 정보와 처방 내용 등을, 주민등록초본에서는 신상 정보와 주소 변동 내역 등의 항목을 추출할 수 있다.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 정보로 변환, 데이터 활용성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해당 모델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클로바 OCR'을 기반으로 한다. 클로바 OCR은 복잡하고 다양한 문서나 이미지 속 문자를 추출, 데이터화 및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다. 세계적인 OCR 경진대회에서 4개 분야를 석권한 바 있다.

인사이저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마켓플레이스에서 구독형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처방전·주민등록초본 OCR 특화 모델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인사이저 측은 이번 모델 외에도 다양한 문서 관련 OCR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했다. 법인 등기, 병원비 영수증, 병원비 세부 내역, 진단서 등에 대한 OCR 모델도 마켓플레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저 관계자는 "앞으로 특화 모델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며 "과태료 통지서, 신분증 및 자격증 등 디지털 정보로의 전환 수요가 있는 영역으로 특화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인사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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