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차세대 디스플레이 주관대학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5.22 11:59

차세대 디스플레이 융합인재 양성..."충남도를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것"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경./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4년간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408억원이 투입된다.

단국대는 충남도(광역지자체)와 경희대, 한서대, 호서대, 충북보건과학대 등과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 핵심인재 3600명을 포함해 1만5000여명의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디스플레이 소재 △소자·광학 △구동·시스템 △디자인 △에코디스플레이 등 5개 분야로 전문 트랙을 나누고, 79개에 달하는 신규 교과목을 개설한다.

아울러 충남도가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엘지디스플레이,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지역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학 간 융합연계 교육을 위해 새로운 첨단 교육과정과 인프라도 마련한다. 단국대는 1기 혁신융합대학 사업인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을 통해 통합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취업연계 및 성과관리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 포털 개념의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또한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정에 활용될 수 있는 673.6㎡ 규모의 공용 클린룸을 만들었으며, 500㎡의 대형 디스플레이 실습센터도 신축한다.

안순철 총장은 "혁신융합대학 주관대학 및 참여대학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역군이 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충청남도가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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