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30% 인재' 채용공고만 모았다…리멤버, 신규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5.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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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및 커리어 관리 플랫폼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가 상위 30% 경력직 핵심인재를 위한 프리미엄 채용공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미엄 채용공고는 그동안 별도로 구분돼 있던 일반 채용공고와 억대 연봉자 대상의 '리멤버 블랙'을 하나로 모아 상위 30% 경력직 인재를 위한 채용공고로 리뉴얼했다.

연봉 5000만원 이상 상위 30% 인재에 맞는 공고들을 엄선해 제공하는 서비스는 리멤버의 프리미엄 채용공고가 처음이다. 신입 혹은 저연차 경력직 중심의 기존 채용공고들은 역량 및 연봉 수준이 높은 핵심 인재들의 이직 수단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드라마앤컴퍼니 관계자는 "이직을 원하는 상위 30% 핵심인재들이 기존에는 주변 지인이나 헤드헌터들을 통해 한정적인 채용 정보를 얻었다면 이제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채용 포지션을 더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채용공고는 대기업부터 억대 연봉 이상의 공고, C레벨부터 팀장을 아우르는 리더급 공고 등 핵심 인재들이 선호하는 공고들 위주로 구성됐다. 글로벌 컨설팅펌, 4대 회계법인, 대형 외국계 기업, 유니콘급 스타트업 등 다른 곳에서 쉽게 찾기 힘든 공고들이 포함됐다.

공고를 찾을 때 연봉 구간으로 탐색하거나 리더급 포지션만 모아 볼 수 있도록 하는 검색 필터 기능도 제공한다. 기업 채용담당자들도 자사 공고를 프리미엄 채용공고에 게재해 양질의 인재들과 더 쉽게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리멤버는 수준 높은 인재를 채용하는 새로운 장을 열어 가겠다"며 "상위 30% 인재를 채용하는 프리미엄 채용공고가 기존 채용시장의 빈틈을 메우며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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