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략하는 K-에듀테크…위버스마인드, 日·베트남 법인설립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5.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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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운영하는 위버스마인드가 베트남과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호치민과 도쿄에 각각 설립한 법인명은 위버스베트남과 위버스재팬이다. 위버스마인드는 베트남과 일본의 학습 환경 및 수요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현지에 최적화된 학습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버스마인드 관계자는 "위버스베트남은 베트남의 젊은 인구 구조와 중산층 소비자의 증가, 영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만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과 일본에서 뇌새김을 출시한다. 뇌새김의 주요 영어 학습 콘텐츠인 '워드프리미엄'과 '토크'를 해당 국가 버전으로 선보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인기 학습 콘텐츠들의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위버스마인드는 영어 공부의 기본인 단어 암기와 스피킹에 특화된 학습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해외에 출시한다. 또 발음 교정에 대한 밀착 코칭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발음파형분석 시스템 등 수준 높은 기술력을 통해 학습자들이 스스로 몰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는 "모국어에 상관없이 즐겁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현지 학습자들에게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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