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해외 세일즈'...함진규 사장, 2000억 방글라데시 사업 현장 점검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24.05.22 10:31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지난 20일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및 N8 고속도로 사업 현장 사무실에서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함진규 사장이 지난 19~21일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와 N8 고속도로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방글라데시에서 파드마대교와 N8고속도로의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파드마대교는 해외 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의 첫 사례다. 2022년 5월부터 해당 구간에 영업시스템과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설치하고 교통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통행료 수납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수주 규모는 1005억원 규모다.

N8 고속도로 55㎞ 구간은 파드마대교와 이어져 있어 영업시스템과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연계를 통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2027년 6월까지 사업을 수행하며 계약금액은 1040억원이다.


도로공사는 이들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의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현지에서 받고 있다. 통행료 징수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도로공사는 이 밖에 메그나대교와 다카-마이멘싱 고속도로 건설과 운영에 관한 투자사업도 참여하고 있다. 2개 사업의 협상이 완료돼 성공적으로 착수하게 되면 방글라데시의 경제발전과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함진규 사장은 "파드마 대교와 N8 고속도로에 도입된 공사의 경험과 첨단 기술을 통해 방글라데시 국민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방글라데시의 더 많은 도로 인프라 사업을 통해 경제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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