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부모에 큰절 올린 함영주 회장…하나금융, '효 콘서트' 개최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 2024.05.22 08:54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하나금융그룹이 개최한 '하나 · 같이' 효(孝) 콘서트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그룹 직원 및 부모님들과 함께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5월 가정과 감사의 달을 맞아 그룹 직원 및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하나 · 같이' 효(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융 측은 이번 콘서트가 그룹의 인재상인 온기·동기·용기를 실천하는 그룹 내 우수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들을 헌신과 사랑으로 응원해 준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각 관계사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가족초청행사를 그룹으로 처음 확대 실시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인재상 중 따뜻함과 협업을 의미하는 '온기'를 바탕으로 관계사 직원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는 자리가 됐다"고 했다.

이날 공연은 가수 '장사익과 친구들', 전통음악, 재즈, 아카펠라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공연 중에 부모님에게 감사의 사연을 담은 영상편지와 신청곡도 공개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전문 포토그래퍼가 상주하는 포토존을 비롯해 추억의 놀이 체험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는 푸드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가족들과 특별한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희생과 헌신으로 자식 잘되는 마음 하나만 생각하신 부모님이 계셨기에 하나금융그룹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꼭 드리고 싶었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함 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CEO들은 그룹 직원 및 부모님들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하나금융그룹이 개최한 '하나 · 같이' 효(孝) 콘서트에서 가수 장사익이 노래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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