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비용 효율화 진행 중…수익성 개선 효과-한국투자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5.22 08:22
한국투자증권은 오리온이 비용 지출 효율화를 통해 원가 부담을 지속해서 해소해나가고 있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법인별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43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9% 늘어난 434억원을 기록했다"며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제조원가가 감소했고, 비용 지출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7%p(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한국에서는 초코파이와 붕어빵 등 파이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닥터유가 타겟하고 있는 단백질과 에너지바, 프로틴 음료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대형 유통 업체와 온라인 및 벌크 채널 거래 중단 영향으로 매출 공백이 존재했으나, 스낵, 비스킷이 성장세를 보인 덕택에 매출액 감소를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며 "베트남에서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에서는 루블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강 연구원은 "러시아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으나 신규 거래처 확보로 향후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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