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범 아니었네...아파트 주차장 돌던 의문의 두 남성 정체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4.05.22 07:08
새벽시간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주민들 연락처를 몰래 수집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새벽시간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주민들 연락처를 몰래 수집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최근 새벽 3시쯤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성 2명이 휴대전화 플래시를 켠 채 주차된 차량을 하나하나 살폈다.

순찰 중이던 경비원은 이들을 차량절도범으로 의심해 다가섰다. 그러자 한 남성은 갑자기 도망쳤고 또 다른 남성은 차량 뒤에 숨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경비원은 차량절도가 확실하다고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숨어있던 남성이 갑자기 도망치기 시작했다. 경찰은 끝까지 따라가 붙잡았고 앞서 달아나 근처 공원에 숨어있던 남성도 검거했다.


알고보니 이들은 차량절도범이 아니었다. 분양사무소 홍보를 위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연락처를 수집했던 것이었다.

경찰은 두 사람을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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