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기대감에 3대 지수 상승...나스닥 0.22% S&P 0.25%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 특파원 | 2024.05.22 05:09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앞두고 3대 지수 모두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반도체는 물론이고 AI(인공지능) 드라이브와 관련된 산업 생태계의 시발점이기 때문에 성장이 지속되느냐 아니면 흐름이 꺾였느냐를 두고 각종 분석이 난무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22(0.17%) 오른 39,872.9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3.28포인트(0.25%) 상승한 5,321.4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37.75포인트(0.22%) 올라 지수는 16,832.62에 마감했다.

노무라 프라이빗캐피탈의 자산 전략 책임자인 매트 로웨는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포지셔닝이 현재 매우 무겁다"며 "사람들은 좋은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분석 보고서를 쓰려고 대기 중"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동전의 이면처럼 그것이 흥미롭지 않고 지속적인 확장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는 일종의 건설적인 피드백이 없다면 이것이 투자자들의 지분은 매우 힘들고 빠르게 매각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옵션 거래자들은 엔비디아가 수익 보고서에 따라 최대 9%까지 오르거나 내릴 것이라고 가정하고 가격을 책정 중이다.


현재 빅테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는 과한 수준이다. 이날 팔로알토 네트웍스 주가는
화요일 주가는 3.74%나 하락했다. 팔로알토는 회계연도 3분기에 매출이나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기대치를 뛰어넘는 결과를 냈지만 투자자들은 이것이 기대한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분을 내다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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