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재재가 1년 만에 라디오 DJ 자리에서 물러난다.
21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측은 "1년여 동안 함께한 DJ 재재는 향후 계획된 중요 해외 스케줄 및 신규 프로젝트를 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2일을 끝으로 DJ 자리를 내려놓는다"며 "후임 프로그램 및 진행자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두시의 데이트'는 1973년부터 이어져 온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재재는 지난해 5월부터 DJ를 맡았다. 재재는 '째디'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넘치는 텐션을 자랑했다.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는 MBC FM4U(수도권 91.9MHz)를 통해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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