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과정은 콘텐츠 수출·마케팅 실무 능력과 글로벌 콘텐츠산업에 대한 이해 및 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K-콘텐츠의 해외 진출 확대를 이끄는 미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콘진원은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신규 인력 70명과 콘텐츠기업에서 향후 수출·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현업인 30명 등 총 100명 내외를 선발한다.
정규 과정은 크게 세 가지다. 이론과 실습으로 수출·마케팅 실무 프로세스를 배우는 기본교육, 해외 콘텐츠 시장 진출전략·사례 분석과 사업모델을 기획하는 심화교육, 영문 마케팅 자료 작성 및 계약서 검토 방법 등 비즈니스 영어 기반의 외국어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별 과정으로는 국내 콘텐츠 B2B(기업간거래) 견본시 현장실습, 해외연수 및 인턴십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직무역량 강화 특화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정규과정 내 콘텐츠 수출·마케팅 실무 프로세스를 심층 학습할 수 있도록 '소수정예 그룹별 실습'을 대폭 확대했고, 산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생성형 AI 활용, IP 기반 마케팅 전략 등의 교육을 강화했다고 콘진원은 설명했다. 교육생의 현업 진출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과정 내 '인턴십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에는 국내 최고 콘텐츠업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교육을 진행한다. 각 분야에서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보유한 기업의 대표 및 실무 책임자 총 78인이 참여해 교육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교육생 혜택으로는 교육비 전액 지원 및 학습 지원 바우처, 미국·일본 등 국외 연수 기회, 주요 수출 콘텐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등이 있다.
콘진원은 내일(22일) 오후 7시 30분에 에듀코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홈페이지와 에듀코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K-콘텐츠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한국 콘텐츠의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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