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나오나" 승인 기대감…국내 관련주 '들썩'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4.05.21 14:14

특징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상자산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12일 21일 오후 2시6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1010원(12%) 오른 9430원을 나타낸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해 대표적인 가상자산 관련주로 꼽힌다.

마찬가지로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도 전일 대비 4.41% 오른 3555원을 나타낸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은 1.71%, 티사이언티픽 지분을 보유한 위지트는 1.80% 강세다.


관련주의 강세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더리움 가격이 전일 대비 16%대 급등한 영향이다.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도 전일 대비 4%대 오르면서 9700만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거래소와 자산운용사에 거래 규칙 변경 관련 신고서를 수정 및 재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에서 연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은 75%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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