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양성교육…올해 80명 선발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 2024.05.21 14:05
축산환경관리원은 오는 6월 5일까지 2024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및 자격시험은 지난 해 첫 실시돼 59명의 인증심사원을 배출했다. 인증심사원들은 축산농가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평가와 탄소 감축기술 및 저탄소 축산기술을 운영하고 있는 활동의 적합 여부를 심사한다.

이번 교육은 △축산업 △기후변화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등 관련 분야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대상자(선착순 80명)는 6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교육을 수료하고, 같은 달 21일 자격시험을 통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자격을 부여한다.


또 교육과정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개론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이론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기술 이론Ⅰ·Ⅱ △저탄소 축산물 인증기준 실무 총 5개 과목으로 진행한다. 자격시험도 교육과정과 동일하게 5개 과목을 평가한다.

자세한 내용은 축산환경 교육시스템 누리집(www.lemi.or.kr/edu/)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들은 6월 5일 오후 6시까지 축산환경 교육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 원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목표 실현은 매우 중요하다"며 "농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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