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주주환원율 40% 육박…목표가↑-NH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5.21 07:56
NH투자증권은 KB금융이 이익, 자본 비율, 주주환원 모든 면에서 경쟁사와 비교할 때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올렸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과 적극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정책을 통해 주당순자산가치(BPS)와 주당배당금(DPS)이 꾸준히 상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는 주주 입장에서 업황과 별개로 안정적인 현금 배당과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로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는 근간은 높은 이익 안정성과 자본 비율"이라며 "시중 금융지주 중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가장 잘 갖추고 있고, 은행의 자본력을 나타내는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13.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KB금융은 오는 7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규모는 지난 2월 발표한 3200억원 혹은 그 이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배당과 자사주를 포함한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40%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은 다소 하락했으나, 자사주까지 포함한 총 주주환원 수익률은 5.7%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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