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6.82(0.49%) 내린 39,806.77을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4.86포인트(0.09%) 상승한 5,308.1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도 108.91포인트(0.65%) 올라 지수는 16,794.87에 마감했다.
다이먼 회장은 이날 은행 연례 투자 회의에서 자신의 은퇴가 이전에 발표된 것보다 빠를 수도 있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68세인 다이먼은 "시간표는 더 이상 5년이 아니다"고 조기은퇴를 시사한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다. JP모건에 다이먼의 잠재적인 후계자는 여러 명이 있으며 차기 CEO는 내부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 주가는 4.5% 하락했다. 다이먼은 그러나 현 수준에서 보유 주식을 환매하지는 않을 거라고 했다.
이번주 1분기 실적을 내놓는 엔비디아는 2% 이상 오르면서 기대감을 반영했다. 현재 946달러대인 이 회사에 대해 일부 월가 투자은행(IB)들은 30% 이상 상승여력이 더 남아있다고 낙관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만 92% 올랐고 지난 12개월 동안 204% 가량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2조 3000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주까지 S&P 500 지수는 4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우 지수도 오늘은 빠졌지만 현재 5주 연속 상승세에 있다. UBS 전략가 빈센트 히니는 "시장 랠리가 사상 최고치에서 성장할 여지가 더 많다"며 "다양한 경제 및 지정학적 위험이 남아 있지만 견고한 경제와 기업들의 수익 성장, 금리 인하 전망, AI에 대한 투자 증가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주식을 지지하는 배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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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999달러 AI PC 내놨다━
코파일럿 플러스 기능의 PC는 음성을 번역해주고, 수신 메시지에 대한 응답을 추천하며, 설정 앱의 변경 사항을 제안하고, 화면에 표시된 내용에 대해 사람들과 대화할 수도 있는 능력을 갖췄다.
MS는 코파일러 플러스 PC를 999달러짜리 모델부터 시작해 기능에 따라 그보다 높은 모델까지 구비하기로 했다. MS는 이날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6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이 컴퓨터는 그림뿐만 아니라 서면 설명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도 있다.
MS는 제품 소비자들에게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이를 만들었다. MS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오픈AI는 2022년 후반에 챗GPT 챗봇을 출시했고 컴퓨터로 생성된 시와 이메일 초안, 역사적 사건 요약을 빠르게 얻는 도구로 인기를 얻었다.
챗GPT 시리즈 가운데 최신인 GPT-4 모델은 MS의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 내에서 필요한 컴퓨팅 작업만 수행했다. 그러나 새 PC 제품은 인터넷 연결 없이 로컬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일부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가 지난 1월 자사 실적 발표에서 분석가들에게 "올해부터는 AI가 모든 PC의 최고 수준 부품 기능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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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를만큼 올랐고, 이제 멕시코 인도 사우디━
연구소의 진 보이빈 소장은 "이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머징 마켓 가치를 투자에 반영해야 한다"며 "특히 매력적인 신흥 시장으로는 멕시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를 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보다 입증된 경제인 선진국에 머물고 싶다면 여기서는 채권을 사야한다고 권유했다. 블랙록 연구소는 "각각 4년과 5년 만에 처음으로 신흥국 주식과 선진국 국채에 대한 비중확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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