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딸' 수리, 12년 못 만난 아빠 성 버렸다…이젠 수리 노엘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5.20 20:04
(왼쪽부터)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톰 크루즈의 전 아내 케이티 홈즈, 수리 크루즈 /사진=머니투데이 DB, OSEN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가 아빠 성을 버리고 자신의 이름을 '수리 노엘'로 표기했다.

최근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는 지난 5월 초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교내 연극 헤드 오버 힐스(Head Over Heels) 캐스팅 시트에 자신의 이름을 수리 크루즈가 아닌 '수리 노엘'이라고 적었다.

노엘은 케이티 홈즈의 미들 네임으로, 케이티 홈즈의 풀 네임은 케이트 노엘 홈즈다.

외신들은 "수리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톰 크루즈와 멀어졌기 때문에 어머니의 정체성에 더 기울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2006년 결혼해 딸 수리를 낳았으나, 2012년 6월 이혼했다. 당시 케이티 홈즈는 "사이언톨로지로부터 수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혼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 신자로 유명하다. 사이언톨로지는 1954년 창시된 사이비 종교로, 과학 기술을 통한 정신 치료를 믿고 있다.

이후 톰 크루즈와 수리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2013년 9월이 마지막이었고, 두 사람은 같은 해 크리스마스 이후로 만나지 못했다.
톰 크루즈는 수리가 18세가 될 때까지 연간 40만달러(한화 약 5억5000만원)와 모든 양육비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용에는 의료, 치과, 보험, 교육비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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