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온제약, 엔비에이치캐피탈로 최대주주 바뀐다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4.05.20 17:05

한국유니온제약이 엔비에이치캐피탈(NHB) 주식회사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유니온제약의 최대주주였던 안희숙 외 2인의 보유 지분 일부를 엔비에이치캐피탈에 매각하면서 성사됐다. 한국유니온제약의 기존 최대주주 외 2인은 엔비에이치캐피탈에 주식 178만8500주를 양도한다. 1주당 가액은 6163원이다. 양수도 대금은 110억원 규모다.

계약에 따라 엔비에이치캐피탈이 한국유니온제약의 지분 22.61%를 보유하게 되면서 최대주주로 변경된다. 엔비에이치캐피탈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다.


한국유니온제약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경영 효율성·재무건전성 제고 등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신규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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