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변신' 박신양이 택한 커머스…마플샵, 1분기 매출 98억 기록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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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운영하고 있는 마플코퍼레이션이 올해 1분기 매출액 9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0%의 성장세를 보였다.

21일 마플샵에 따르면 연간 거래 건수는 2022년 32만건에서 지난해 92만건으로 늘며 1년 사이 180%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상승했다.

마플샵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커머스에 특화됐다.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을 함께하며 POD(Print On Demand, 주문제작인쇄) 방식을 통해 재고를 남기지 않고 생산을 할 수 있다. 현재 140만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특히 마플샵은 유튜브 상품 기능의 공식 플랫폼 파트너사로 지정돼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마플샵 개설을 통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튜브를 포함한 크리에이터들의 누적 거래액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신양을 비롯해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한 드라마 '재벌X형사' 등이 마플샵을 통해 공식 굿즈를 판매한 바 있다.

마플코퍼레이션은 앞으로 해외 결제와 배송 시스템 확장을 통해 국내 크리에이터 및 IP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성수동에서 마플샵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과 연계한 팬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성수동 팝업스토어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크리에이터 커머스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창구를 통해 팬과 크리에이터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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