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인문학'은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독서문화의 장이다. 도서관을 통해 현장과 생활 속에서 역사·철학·문학 등 인문학자들과 주민들이 강연과 탐방에 참여함으로써인 문학의 일상화·생활화를 추구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88개 기관이 응모해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700개 기관이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12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돼 각 기관에 1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 전역의 12개 공공도서관이 제주의 돌(石), 음식, 밭담 등 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대거 선정돼 관심있는 주제를 신청해 강연과 탐방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운영 일정에 따라 신청 참여할 수 있다.
김성남 제주도 한라도서관장은 "공공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문화와 교육의 중심기관으로서 도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독서가치 공유 및 독서를 통해 제주의 가치를 알리고 독서문화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도서관과 탐라도서관은 또 다른 공모사업 '지혜학교'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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