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내 프리미엄 아울렛의 신규· 확장에 따른 투자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하는 미국 사이먼프로퍼티그룹,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합작 설립한 외국 투자기업이다. 국내 사업장은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해 여주·파주· 부산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마크 실베트리 사이먼프로퍼티그룹 개발부문 사장, 우체 아큐주오 부사장,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 윤홍립 ㈜신세계사이먼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 3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성사됐으며 시흥시는 기존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시흥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의 방문자 수는 지난해 기준 597만명으로,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투자 협약 체결을 위해 협력한 경기도와 ㈜신세계사이먼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흥점은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곳으로, 이번에 성사된 추가 투자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을 지속 협력해 시흥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공간이 돼 명실공히 세계적인 쇼핑 관광지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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