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씨셀이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한 뒤 첫 참가하는 자리다.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 최초로 BIO USA 행사에 전문 파트너링 부스를 운영한단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전문 파트너링 부스란 글로벌 협업 논의에 주 목적을 둔 참석자들을 위한 '프라이빗 비즈니스 포럼' 구역에 있는 부스다. 고객에게 서비스를 소개하는 일반 전시 부스와는 다른 형태의 독립된 부스 내에서 논의에 집중할 수 있게 공간이 구성된다. 행사 둘째 날인 내달 4일에는 발표 세션에서 지씨셀의 올해 로드맵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올해 초 JP모건 헬스케어(JPMHC24)에서 미충족 수요를 확인한 국내 첫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 기술수출 △지난 4월 미국암학회(AACR) 발표를 통해 주목받은 다양한 실사용 처방 병용 사례 △최근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이 완료된 'GCC2005'(CD5 CAR-NK) △임상 시작이 임박한 'GCC2003'(HER2 CAR-NK)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 등 관련 기술 경쟁력 강화와 세포유전자치료제 APAC 수주 기회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임스박 지씨셀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밀접한 접촉이 예정돼 있어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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