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리진, '모범택시' 원작자 까를로스와 오리지널 IP 개발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4.05.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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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리진이 진행 중인 오리지널 IP ‘헬그라운드’ 이미지 /사진제공=디오리진
종합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스타트업 디오리진은 웹툰 '모범택시' 원작자인 까를로스 작가와 함께 '헬그라운드 IP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오리진의 멀티유저블 IP 생태계 활성화 및 성장 모멘텀 강화 일환으로 추진됐다. 디오리진은 헬그라운드 IP를 기획 단계부터 다매체 확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 웹툰화를 시작으로, 소설,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개발도 동시 진행한다.

헬그라운드는 디오리진이 개발한 오리지널 IP다. 인간의 가장 깊은 욕망인 7대 죄악을 메인 테마로 한다. 첨단 기술을 불신하던 신부가 실종된 스승을 찾기 위해 구식 로봇과 함께 메타버스 세계에 접속, 인간을 지배하는 7대 악마 퇴마에 나서는 이야기가 세계관의 핵심이다.

IP 웹툰화 기획 전반은 까를로스 작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까를로스 작가는 동명 드라마 시리즈로도 제작된 모범택시의 원작자다. 디오리진 관계자는 "매력적인 스토리로 웹툰,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미디어 믹스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헬그라운드 웹툰 프로덕션은 두세븐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두세븐엔터테인먼트는 '나 혼자만 레벨업', '버림받은 황비' 등 인기 웹툰을 기획한 김은주 대표가 설립한 제작사다. 지난 2022년 대표작 '웻샌드'로 리디 어워즈 'BL 코믹(BL Comic)' 뉴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재식 디오리진 대표는 "탑 티어 크리에이터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프로덕션과 함께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IP의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게 됐다"며 "독창적이고 고유한 세계관을 여러 장르로 확장하면서도 콘텐츠에 대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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