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인증 중고차 사업 시작…7단계·280여가지 항목 진단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4.05.20 11:09
KG 모빌리티 인증중고차 전시장 모습/사진= KG 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KGM)가 서울 강서구 서서울모터리움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개설하고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건전한 중고차 거래 문화 조성·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다.

인증중고차는 총 7단계(입고검사 - 정밀진단 - 성능개선 - 외관개선 - 상품화 점검 - 인증점검 - 출고검사) 프로세스와 국내 최다 수준인 280여가지 항목의 진단검사를 거쳐 상품화되며 점검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KGM은 제조사 직영 서비스센터인 'KGM 군포 광역서비스센터'에서 정밀진단과 품질개선 등 상품화 과정과 품질 인증 절차를 거쳐 'KGM 인증 중고차'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KGM의 중고차 매입 차량은 5년·10만㎞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으로 소비자 구매 시점 기준 1년·2만㎞까지 무상 보증(신차 판매 시 제공된 무상 보증기간 포함)을 통해 품질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KGM은 최근 1년간의 실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시세를 반영해 합리적인(최고가) 가격으로 매입(내차팔기) 가능하며 고객이 주문한 차량(내차사기)을 배송받고 차량 불만족 시 3일 내 책임지고 환불해주는 '책임 환불제'를 운영한다.


또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내차사기(판매채널)와 내차팔기(매입채널)가 모두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계약-결제-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GM은 서울 강서구 서서울모터리움에 1호 오프라인 전시장을 개설하고 70여대 차량 전시와 고객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향후 중고차 수요 급증과 고객 접근성을 고려해 주요 거점도 추가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단순한 중고차가 아닌 'KGM이 직접 만든 또 하나의 차'라는 생각으로 소비자가 신뢰도 높은 중고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GM 인증 중고차를 통해 고객들이 안전한 중고차를 한층 편안하고 편리하게 구매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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