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4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섭지코지 산책로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제주 소방안전본부에 접수됐다. 신고는 14건가량 잇따라 들어왔다.
불은 40여분 만인 오후 2시56분쯤 진압됐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야초지 1300여㎡(약 400평)와 야자수 매트, 조명 설비 등이 피해를 입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제주 산지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대기가 매우 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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