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5분기 만에 흑자 전환…1분기 당기순익 40.6억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24.05.17 18:03


애큐온저축은행이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9.7% 증가한 40억6000만원이라고 17일 공시했다.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이다.

은행 측은 "신규 취급 및 자산의 질적 개선과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조달 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건전성 지표인 BIS비율은 지난해 연말 11.62%에서 올해 1분기 12.02%로 끌어 올렸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 역시 선제적인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고 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4월 런칭한 개인신용대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올 한 해 긍정적인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새로운 모형을 기반으로 신규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올해 연말까지 약 300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이 목표"라면서 "과감히 혁신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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