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은 "GM,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는 볼트 전기차 배터리 리콜과 관련된 집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원고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GM은 2015년 LG에너지솔루션이 만든 배터리를 도입해 쉐보레 볼트 EV를 출시했다. LG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 셀에 대한 모듈화 작업을 했다. 하지만 일부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GM은 2020년 리콜을 시작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2023년 12월31일 전 GM 공인 대리점에서 최종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을 받은 차량 소유자는 최대 1400달러 보상을 받게 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 차량을 매각했거나, 리스 계약을 종료한 소유자도 최소 700달러 보상을 받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