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용률 '역대 최대' 수준…취업자수 26만1000명 늘어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 2024.05.17 08:00

(상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2일 서울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가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4.04.12.
지난달 고용률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월간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전년동월 대비 26만1000명 증가한 2869만3000명이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전년동월보다 0.3%p 상승한 63.0%다. 이는 1982년 7월부터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4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동월 대비 0.6%p 상승한 69.6%다. 이 역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4월 기준 가장 높다.


지난달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 대비 0.2%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p 상승한 6.8%로 집계됐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수출 호조, 돌봄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보건복지, 정보통신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하며 취업자 증가폭이 3월에 비해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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