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대장)이 '한미 연합 과학화전투훈련' 현장을 방문해 실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16일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으로부터 훈련체계에 대한 보고를 받고 "훈련과 작전은 별개가 아니며 실전적 훈련을 통해 전투현장에서의 조건반사적 전투행동이 구현됨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과학화전투훈련은 북한군과 동일한 편성·전술을 적용하는 전문 대항군 연대를 상대로 피 흘리지 않고 실전적 훈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며 "훈련부대가 공세적 사고를 체득하고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배가시켜 전시 작전수행태세를 완비하라"고 했다.
김 의장의 이번 방문은 실전 훈련이 군사 대비태세 확립의 근간임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사단 12여단 전투단과 주한미군 3기병연대 1대대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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