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6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5대 매출처가 △애플 △도이치텔레콤 △홍콩 테크트로닉스 △슈프림 일렉트로닉스 △버라이즌(알파벳순)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주요 5대 매출처에 대한 비중은 전체 매출액 대비 약 15% 수준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보면 미국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이 빠졌다. 이 자리를 중국계 반도체 유통기업인 홍콩 테크트로닉스, 대만 반도체 유통기업인 슈프림 일렉트로닉스가 대신했다.
중국 기업의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이들 업체에 반도체를 납품하는 업체에 대한 매출 비중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중국 수출 매출 비중은 28.8%로 지난해 말(24.8%)보다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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