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1분기 매출 8835억원…해외에서 15% 증가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4.05.16 16:39
오뚜기가 국내 간편식품과 해외 사업 성장세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오뚜기는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 8835억원, 영업이익 7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3.1%, 11.9% 증가한 규모다.

오뚜기는 "간편식 등의 매출 증가로 견조하게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영업이익 등도 소폭 상승했다"며 "해외 매출이 약 15% 성장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오뚜기가 16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법인 중 오뚜기베트남의 1분기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9%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오뚜기는 베트남에서 편의점과 실수요 공장, 외식업체 등을 공략 중이며 라면 현지 생산과 판매를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뚜기뉴질랜드의 매출은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오뚜기 아메리카 홀딩스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230억원을 거뒀다.

오뚜기는 "판관비 등 비용적인 측면에서 별도의 이슈는 없으며 전년 수준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박지윤 그동안 어떻게 참았냐" "최동석 막말 심해"…누리꾼 반응 보니
  2. 2 [단독]"막걸리 청년이 죽었다"…숨진지 2주 만에 발견된 30대
  3. 3 "제시 일행 갱단 같다" 폭행 피해자 주장에…재조명된 박재범 발언
  4. 4 박지윤-최동석 '부부 성폭행' 문자에 발칵…"수사해라" 누리꾼이 고발
  5. 5 최동석 "남사친 집에서 야한 영화 봐"…박지윤 "성 정체성 다른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