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개최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 2024.05.16 14:39

슈퍼레이스·래디컬컵 아시아·코리아 트로페오 등 100여대 참가…국제대회로 개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지원하고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2024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오는 19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100여대가 참가하는 가운데 국제대회로 개최된다.

슈퍼레이스는 2014년부터 아시아권 문화 교류 및 국내 모터스포츠 세계화를 위해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래디컬 컵 아시아', '코리아 트로페오'가 함께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동차 경주대회의 스릴과 박진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주행거리 확대와 피트 스톱(Pit-Stop)을 적용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메인 관람석에 마련된 이벤트 존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국내 최고 등급인 '슈퍼6000'은 436마력 6200cc 엔진을 탑재한 아시아 유일 스톡카 종목이다. 올해 9라운드 중 유일하게 피트 스톱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행거리도 100km에서 160km로 늘렸다.

래디컬 컵 아시아는 세 종류의 경주용 전용차량이 참가하는 종목이다. 배기량이 가장 높은 SR10은 425마력 2300cc 엔진에도 불구하고, 공차 중량이 725kg으로 가벼워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이 2.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관람객이 참가 선수 및 차량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그리드 워크'와 함께 서킷택시, 서킷 버스투어, 경품 이벤트, 버블쇼, 가상레이싱 등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차별화된 행사가 준비됐다.

이상용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전남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서 국제자동차경주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정보는 공식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에서 예약하거나 대회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9일 진행되는 결승전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 스포츠에서 볼 수 있으며 TV 생중계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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