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추진위원회 발족

머니투데이 영암(전남)=나요안 기자 | 2024.05.16 13:19

주민·상인 등 의견 반영할 민·관 협력 창구…다양성 공존하는 사회 조성

영암군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추진위원회 발대식./사진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최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추진위는 주민과 상인 등 민간 부문의 의견을 바탕으로 외국인주민 특화거리의 방향과 내용 등을 제안할 기구이다. 발대식과 이어진 회의에서는 추진위원 위촉,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실행 방안 공유·토론이 이어졌다.

위촉받은 22명 추진위원은 지난 3월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조성 지역의 상인과 주민, 외부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다. 추진위 회의에서 선출된 정지훈 추진위원장은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교육 자치기구 육성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추진위와 함께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거리환경조성, 상권 브랜드화, 자생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추진위 발대식을 시작으로 단단한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양성이 공존하며 어울리는 지역 대표자원으로 외국인주민 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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