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디지털전환사업본부 앞세워 글로벌 확장 가속화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24.05.16 10:28
/사진제공=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DX(디지털전환)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올 초 이봉주 대표 취임 후 단행한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이다. 그간 독립적으로 운영해왔던 개발 및 사업 조직을 통합하고 신규 사업 부문을 추가했다.

웅진씽크빅은 DX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증강현실 독서 솔루션 'AR(증강현실)피디아'와 AI(인공지능)기반 연산 애플리케이션(앱) '매쓰피드'를 앞세워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선 해외 수출 제품의 현지화 정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해외 17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 디즈니 IP(지적재산권) 접목한 시리즈로 인기를 끌고 있는 'AR피디아'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 기록을 보유한 '매쓰피드'가 있다. 'AR피디아'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을 2024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웅진씽크빅은 또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영어 메타버스 학습 서비스를 포함해 개발 단계부터 현지 시장 맞춤형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을 다수 준비 중이다.


첫 DX사업본부장은 네이버와 현대카드 등을 거치며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사업 부문의 조직장을 역임한 원만호 전무가 맡았다. 앞으로 각 제품에 맞는 해외 시장 공략부터 정착화까지 글로벌 사업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각 조직은 명확한 성장 전략을 갖고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그 일환으로 세워진 DX사업본부를 통해 글로벌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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