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의 목표를 제시했다"며 "현금배당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임 연구원은 "이는 과거와 비교할 때 상당히 전향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라 볼 수 있다"며 "회계연도 2024년부터 시작할 중기 주주환원 정책 가이던스도 연내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주환원뿐만 아니라 실적도 기대치를 넘어섰다. 임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OP)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9131억원, 순이익(NP)은 같은 기간 14% 늘어난 7020억원을 기록했다"며 "순이익은 전망치 6149억원을 뛰어넘는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익스포져(위험노출액)는 2조6000억원이고, 모든 자산이 본 PF에 해당하는 만큼 건전성에 이슈가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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