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바람 불고 쌀쌀한 목요일 "출근길 든든히 입으세요"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4.05.16 05:30
흐린 날씨에 바라본 서울 도심의 모습/사진=뉴시스

목요일인 16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일교차에 주의해야 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6~12도로 평년(10~15도)보다 낮아 다소 쌀쌀하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에 서쪽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7일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동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강한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한다.

전날부터 내리던 비는 밤과 새벽 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경기동부와 충북에선 오전까지, 강원도와 경북권에선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선 기온이 떨어지면서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다. 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거나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동부를 중심으로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에 안전사고와 간판, 현수막,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8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5도로 예보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춘천 21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대구 23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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