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춘천마임축제 기간 동안 레고랜드는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을 위해 5만4000㎡면적의 하중도 부지를 축제를 위해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임축제는 춘천에서 개최하는 올해 '문화도시박람회'와도 병행해 개최된다.
그 외에도 △레고랜드와 춘천마임축제 양사 티켓 할인 프로모션 △ 춘천마임축제 기간 부지에 레고랜드 부스 지원 △ 춘천마임축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 지원 등이 협약에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말, 레고랜드가 춘천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레고랜드가 위치한 하중도가 춘천 지역 축제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월 개최 예정인 또 다른 큰 축제인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도 하중도 내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레고랜드는 춘천 지역 축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는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마임축제인 '춘천마임축제'가 더 넓은 부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한편으로 레고랜드가 위치해 있는 하중도가 더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축제의 장소로 자리 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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