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수송차로 명품가방 배송한다…젠테-발렉스, MOU 체결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4.05.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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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테 김정엽(왼쪽) COO, 발렉스 장용석 전무/사진제공=젠
명품 플랫폼 젠테가 특수물류 전문기업 '발렉스'와 프리미엄 배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젠테는 발렉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에게 최상의 명품 배송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젠테의 명품을 배송할 발렉스의 전용 배송 차량은 현금 수송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보안 장치를 갖추고 있다. 프리미엄 배송을 활용하면 금고, 폐쇄회로(CCTV), 위성항법장치(GPS) 추적기, 경보기 등이 설치된 차량을 통해 전국 영업일 기준 익일 배송이 가능하며 분실이나 훼손에 대한 걱정 없이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발렉스는 종합상황실에서 24시간, 주 7일 모니터링 서비스와 해피콜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안전한 배송인프라를 바탕으로 25년간 무사고 기록을 갖고 있다. 실시간 상품위치 확인, 프리미엄 배송 전담 운영 오퍼레이터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고가 상품군 분실 시에도 안심할 수 있는 보험 한도를 책정, 100% 보상이 가능하다.

김정엽 젠테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젠테 고객들이 구매-배송-수선 등 명품을 누리는 모든 과정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젠테만의 명품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발렉스 전무는 "명품에 최적화된 국내 유일의 배송 서비스인 발렉스 프리미엄 배송을 통해 젠테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젠테와 명품 고객들에게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젠테는 2020년 창업한 3세대 명품 플랫폼으로, 유럽 현지의 700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고객들에게 직접 공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젠테는 고객들에게 부가세 포함 가격, 무료 배송, 월 1회 무료 반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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