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건설기술' 공유…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 참여대상 모집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 2024.05.15 10:21
현대건설이 오는 9월 열리는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현대건설 기술엑스포는 최신 건설 트렌드를 소개하고 유망 기술 발굴·육성을 통해 상생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기술엑스포를 개최한 현대건설은 올해 모집 대상과 분야를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건설 관련 기업과 스타트업, 국내 대학교, 국공립민간 연구기관 등으로 △기술·제품전시 △기술 세미나 △기술 제안(아이디어) 중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신성장 사업 △기술혁신 △스마트건설 △원가절감 △밸류 엔지니어링(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품질 등으로 건설 관련 기술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14일까지 서류를 신청받은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약 70∼90곳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과 학계·기관은 기술엑스포에서 자사 제품·기술을 전시할 수 있고 현대건설 협력사 등록과 구매상담회 참여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공동 R&D와 기술사업화 지원 등 특전이 부여되며 이중 우수 기업과 학계·기관은 총 5000만원 규모 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엑스포 개최는 우수 건설기술을 소개하고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발맞춰 K건설기술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협력사 및 학계·기관의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적용 및 개발을 장려하고 건설업계 파트너사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해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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