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 뺑소니 혐의…운전자 바꿔치기 의혹도

머니투데이 오석진 기자, 김지성 기자 | 2024.05.14 15:14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김호중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서 '10대 가수상'을 수상한 뒤 화려한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4.4.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유명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택시와 교통사고를 내고도 후속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조사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트로트가수 김씨를 교통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밤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마주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고 도망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씨를 지난 11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 과정 중 처음엔 김씨 소속사 관계자가 경찰에 '자신이 김씨의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전날 밤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가 추후 자신이 차량을 운전한 것을 인정했다고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혐의 내용이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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