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마지막 남은 골프회원권도 판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24.05.14 11:48
/사진=뉴스1


한국은행이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골프회원권을 매각한다.

한은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골프회원권 매각 공고를 내고 경기 이천에 있는 '비에이비스타CC' 법인(무기명) 2구좌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예정가격은 22억5333만3000원이다. 공고 기한은 다음달 13일까지다. 한은은 2003년 당시 20억4400만원을 주고 해당 골프회원권을 매입했다.


한은 관계자는 "회원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용 빈도가 워낙 적고 최근에는 사용 횟수가 거의 없었다"며 "앞서 다른 회원권들도 처분해왔고 하나 남은 회원권도 매각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2020년 기준 5개의 골프회원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경기 이천에 있는 크리스탈 밸리CC와 뉴욕·홍콩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던 골프회원권을 2021년 처분했다. 뒤이어 2022년에는 제주 오라CC 회원권도 매각했다.

이번 매각 공고를 통해 비에이비스타CC가 처분되면 한은이 가지고 있던 골프회원권은 모두 매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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