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DB, 알바노 이어 '캡틴' 강상재까지 붙잡았다... "지난 시즌 아쉬움 우승으로 보답할 것"

스타뉴스 양정웅 기자 | 2024.05.14 10:16
원주 DB가 강상재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사진=원주 DB 프로미 제공
지난 시즌 원주 DB 프로미를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끈 '캡틴' 강상재(30)가 팀과 재계약을 맺었다.

DB는 14일 "2023~2024시즌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강상재 선수와 FA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세부 조건은 계약기간 5년에 보수 총액 7억원(인센티브 2억원 포함)이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8kg을 감량하면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강상재는 정규리그 51경기에 출장해 평균 14.0점, 리바운드 6.3개, 4.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국내선수 공헌도 전체 2위로 커리어하이 활약을 보이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다. 이에 팀 동료 이선 알바노에 이어 국내선수 MVP 투표 2위에 올랐다.


강상재는 "우선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지난 시즌 아쉬움을 꼭 챔피언 반지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 다시 한번 원주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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