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트는 13일 뉴진스 부모들이 하이브에 건의 사항이 담긴 이메일을 보냈으며, 해당 메일에는 '하이브 신인 걸그룹의 뉴진스 표절 여부',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받지 않는 등 홀대했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당사는 지난달 3일 해당 메일을 받고, 16일에 표절이 아니라는 점 등을 이미 회신했다"며 "어도어 사태가 하이브의 홀대에서 시작됐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이브는 "당사는 민 대표가 본인의 욕심을 위해 자신의 싸움에 아티스트와 아티스트의 가족들까지 끌어들이는 구태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당사는 ▲하이브를 공격하는 메일을 보내자는 것 자체가 경영권 탈취 및 사익추구를 위한 계획의 하나로 시작된 점 ▲민 대표가 본인이 문제를 제기하면 주주간계약 위반이 되니 부모님을 앞세우자고 이야기 한 점 ▲부모님이 보내왔다는 이메일 자체가 부모님이 아닌 L 부대표와 민 대표가 작성한 점 등을 증거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사익 추구를 위해 아티스트들을 방패로 삼고, 부모님마저 앞세우는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여론을 호도하려 하지 말고, 아티스트 가치 보호를 위해 자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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