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지난 3월 천안눈들건널목공사(계약금액 331억), 4월 임계동해도로(계약금액 701억원) 수주에 이어 연이어 공공공사 수주를 따내고 있다.
한신공영의 지난해말 누적 수주잔고는 약 5조6000억원이다. 이 중 공공공사 수주잔고가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도급 증액 변경계약도 이뤄지고 있다. 한신공영은 지난 9일에 포항삼척철도 16공구의 도급계약 금액을 변경 공시했다. 기존보다 39억원 높아진 1059억원으로 변경 계약됐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주택 분양시장 불황에 대비해 공공공사 부문과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천 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계약금액 3136억원)을 시작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부문 '1조 클럽' 가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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