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펫숍서 강아지 샀다"…솔직 고백한 이유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4.05.13 10:35
/사진=휘성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휘성(42)이 자신의 반려견을 펫숍에서 구입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휘성은 13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새 가족 반려견 뿡이를 소개했다.

휘성은 "뿡이는 사실 펫숍에서 데려왔다. '왜 유기견 입양을 안했냐'고 줄기차게 물어보는 분들이 많은데, 입양이니 분양이니 하는 과정을 잘 몰랐다"며 "따지듯이 질문해 오는 분들이 많아 인식이 어떻다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뿡이'의 품종이 몰티즈와 푸들의 믹스견인 말티푸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했다. 펫숍에서 뿡이를 '푸들'로 속여 판매했다며 "강남에 위치한 그 펫숍은 홍보는 아주 그럴싸하게 해왔다. '순종이 아닐 시 100% 환불 보장'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리고 올 때 점원한테 이런저런 질문을 했지만 잘 몰라하셨다. 당당히 푸들이라고 적어놨는데, 푸들이라기엔 의아한 부분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사진=휘성 인스타그램 캡처

뿡이를 데려온 이유에 대해서는 "아시다시피 한참 전에 무지개다리 건넌 제 첫 반려견 칠복이가 믹스였다. 품종에 대한 까다로움이 아예 없다. 그저 건강한 아이를 데려오고 싶었다. 산책할 때마다 품종을 하도 물어보고 그러는 게 짜증 나 견주들을 피해 다닌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자신이 만약 품종을 예민하게 따지는 사람이었다면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며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품종을 반드시 따져야 하는 예비 견주들이 충동적으로 데려오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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