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단어 대신 사진을 등록해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게 됐다. 패션 코디 사진을 올리면 패턴, 색상, 핏 등이 유사한 의류를, 립(LIP) 발색 사진을 선택하면 컬러감이나 발림성 등이 비슷한 립스틱·틴트 등이 검색 결과로 나온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구매 여정의 첫 단계인 탐색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AI 사진 검색 기능을 출시했다"며 "추천 검색어, 배송 필터, 마켓 필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 꾸준히 검색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했다.
AI 검색 기능 운영을 시작한 이달 첫 주는 지난달과 비교하면 검색을 통해 찾은 상품의 클릭 수가 3.5배 이상(270%) 늘었다. 에이블리는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800만명이 넘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한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AI 사진 검색은 보다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며 이는 곧 고객의 쇼핑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AI 기술력을 상품 검색부터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도화해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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