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강남언니', 전직군 대규모 채용…신사업 확장 나선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5.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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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9개 직군에 걸쳐 60명 이상의 인재를 영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한국과 글로벌 서비스, 신사업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실시한다. 힐링페이퍼는 지난해 한국 피부과·성형외과를 찾는 일본인 환자 유치 성과가 전년대비 12배 성장하며 흑자 전환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힐링페이퍼 임직원 수는 190명이며 일본 법인은 18명의 일본인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인재 영입의 절반 이상은 개발자로 뽑는다. 서버, 웹, iOS, 안드로이드,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분야 개발직군을 35명 이상 영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정된 조직 운영을 위해 프로덕트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데이터 사이언스, 콘텐츠 마케팅,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직군은 리드 직급의 시니어를 영입한다.


힐링페이퍼는 실력 있는 인재 영입을 위해 200만원 포상금을 주는 사외 추천제도를 실시한다. 사외 누구나 정규직 직군에 인재를 추천할 수 있고 해당 인재가 입사 후 3개월 동안 온보딩(On-boarding) 전형을 완료하면 추천인에게 200만원의 포상급이 지급된다.

강성일 힐링페이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강남언니는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풀기 위해 의료인과 소비자 간 신뢰를 높이는 의료정보 플랫폼으로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자율과 책임, 뛰어난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시스템과 높은 기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몰입할 동료 개발자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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